2025년 AI 서버 시장은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Dell, HPE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사부터 Quanta, Wistron 같은 ODM 신흥 강자, 그리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핵심 부품 공급사들의 전략과 동향을 심층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AI 서버 시장의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미래 시장 전망과 투자 기회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목차
- 1. 2025년 글로벌 AI 서버 시장, 숫자로 보는 미래
- 2. 전통의 강자들: 글로벌 AI 서버 제조사 비교 (직접 제조)
- 3. 신흥 강자들의 부상: Quanta, Wistron ODM 사업 심층 분석
- 4. ODM vs 직접 제조, 무엇이 다른가? AI 서버 시장의 두 가지 전략
- 5. AI 시대의 심장, 메모리: SK하이닉스 AI 서버 투자 현황
- 6. 추격자의 반격: 삼성 AI 서버 동향 분석
- 7. 2025년 시장 전망과 투자 기회
- 결론
- 자주 묻는 질문 (FAQ)
1. 2025년 글로벌 AI 서버 시장, 숫자로 보는 미래
글로벌 AI 서버 시장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AI 서버 시장 규모는 2023년 131억 달러(약 18조 원)에서 연평균 34.4%씩 성장하여 2032년에는 1,883억 달러(약 2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한 예측을 넘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몇 가지 핵심 동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첫째, 생성형 AI 모델의 고도화입니다. GPT-4, Llama 3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의 파라미터(매개변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GPU 연산 능력을 요구합니다. 둘째,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확산입니다. 과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에 집중되었던 AI 인프라 투자가 이제는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반 기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자체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에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서버 수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GPU 기반 서버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AI 칩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액체 냉각(Liquid Cooling) 기술이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기 냉각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액체 냉각은 서버를 특수 액체에 담그거나 칩에 직접 냉각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서버의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전통의 강자들: 글로벌 AI 서버 제조사 비교 (직접 제조)
Dell, HPE와 같은 전통적인 서버 제조사들은 자체 브랜드의 강력한 신뢰도와 글로벌 유통망, 그리고 통합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무기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드웨어 설치부터 소프트웨어 최적화,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정성과 신뢰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금융, 공공, 의료 분야 고객들에게 특히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Dell Technologies
Dell은 AI에 최적화된 ‘PowerEdge’ 서버 라인업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AI Factory’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고객이 복잡한 AI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Dell의 가장 큰 강점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고객과 쌓아온 오랜 신뢰 관계와 전 세계에 촘촘하게 구축된 서비스 네트워크입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서버 및 네트워킹 매출이 55억 달러를 기록, 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고 밝히며 AI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증명했습니다.
HPE (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는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히 대규모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과거 슈퍼컴퓨터의 대명사였던 ‘Cray’를 인수한 것은 HPE AI 전략의 핵심으로, 이를 통해 일반 기업용 서버를 넘어선 초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HPE는 특히 금융 시장의 리스크 분석, 의료 분야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연구 기관의 복잡한 시뮬레이션 등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HPC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GPU를 탑재한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발표하며 기업용 AI 컴퓨팅의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Supermicro
Supermicro는 ‘빌딩 블록(Building Block)’ 방식의 독특한 모듈식 설계를 통해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부품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으로 조합하여 서버를 신속하게 맞춤 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주요 칩 제조사들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가장 먼저 협력하는 파트너로 꼽힙니다. Supermicro의 핵심 강점은 이처럼 빠른 시장 대응 속도와 고효율 냉각 솔루션 기술로,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까다로운 맞춤형 서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신흥 강자들의 부상: Quanta, Wistron ODM 사업 심층 분석
시장의 또 다른 축에는 Quanta, Wistron과 같은 대만 기반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기업들이 있습니다. ODM은 구글, 메타,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설계한 사양에 맞춰 서버를 대량으로 생산 및 공급하는 사업 모델입니다. 빅테크들은 ODM을 통해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데이터센터 환경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버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어 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Quanta Computer
Quanta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버 ODM 시장의 최강자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 구글의 AI 서버 물량 대부분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대량 생산 능력을 모두 입증했습니다. Quanta의 2025년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GB200/GB300’ 기반 서버 양산을 본격화하며, 2025년에는 AI 서버 매출이 전체 서버 매출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Quanta는 “2025년 차세대 GB300 서버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Wistron (Wiwynn 자회사 포함)
Wistron은 자회사 Wiwynn과 함께 Quanta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고 AI 서버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AI 서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 생산 라인을 공격적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사상 최대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Wistron을 포함한 대만 ODM 업체들의 약진은 AI 서버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4. ODM vs 직접 제조, 무엇이 다른가? AI 서버 시장의 두 가지 전략
AI 서버 시장은 크게 ‘ODM 방식’과 ‘직접 제조 방식’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나뉩니다. 두 방식은 각각 뚜렷한 장단점과 목표 고객층을 가지고 있어,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기보다는 시장을 양분하며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보입니다.
구분 | AI 서버 ODM 방식 | AI 서버 직접 제조 방식 |
---|---|---|
장점 |
• 비용 효율성 (대량 생산) |
• 브랜드 가치 및 신뢰도 |
단점 |
• 기술 지원 및 서비스 부재 |
•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
주요 고객 |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 |
금융, 의료, 제조 등 안정성과 기술 지원이 중요한 일반 기업(Enterprise) |
빅테크 기업들은 왜 ODM을 선택할까요? 구글, 메타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서버 설계 및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들의 설계도에 따라 고품질의 서버를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만들어줄 생산 파트너입니다. 따라서 비용 효율과 맞춤 설계를 극대화할 수 있는 ODM 방식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반면, 일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왜 직접 제조 브랜드를 선호할까요? 대부분의 일반 기업들은 서버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이 부족합니다. 이들에게는 서버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주는 포괄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Dell, HPE와 같은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신뢰도와 서비스가 바로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5. AI 시대의 심장, 메모리: SK하이닉스 AI 서버 투자 현황
AI 서버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은 단연 HBM(고대역폭메모리)입니다. 그리고 이 시장의 절대 강자는 바로 대한민국의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용 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AI 칩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최신 GPU에 HBM3E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가 주도하는 약 700조 원(5,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에 핵심 메모리 공급 파트너로 참여하며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월 90만 장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DRAM 웨이퍼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SK하이닉스의 HBM 및 고용량 DRAM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보장하는 중요한 계약입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주력인 HBM3E를 넘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HBM4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서버 시장의 수혜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6. 추격자의 반격: 삼성 AI 서버 동향 분석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선도하는 동안 다소 주춤했던 삼성전자 역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12단 HBM3E 제품이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품질 검증을 통과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AMD에 이어 주요 GPU 고객사를 모두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HBM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의 전략은 단순히 메모리 공급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경북 포항에 최대 2만 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직접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품 공급사를 넘어, AI 인프라 시장 자체에 직접 진출하여 자체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과감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HBM, DDR5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그리고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 ‘마하(Mach)-1’까지 아우르는 ‘AI 솔루션 턴키’ 공급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하-1’은 고가의 HBM 대신 저전력(LP) 메모리를 사용해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칩입니다. 이는 고객에게 맞춤형 AI 칩 생산부터 메모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삼성의 야심 찬 계획입니다.
7. 2025년 시장 전망과 투자 기회
2025년 AI 서버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속적인 수요 폭증입니다. 2025년에도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하고, HBM 수요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전력 효율성의 중요성 증대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서버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을 높이는 냉각 기술과 저전력 메모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26년까지 2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셋째, ODM 업체의 약진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계속되면서 Quanta, Wistron 등 ODM 업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이러한 시장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엔비디아 GPU에 핵심 부품인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맹렬한 추격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또한,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은 ODM 기업 Quanta, Wistron과 관련 부품 및 장비 공급사들 역시 간접 수혜주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 AI 칩 공급망 병목 현상, 그리고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부족 등은 시장 성장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결론
2025년 AI 서버 시장은 Dell, HPE와 같은 전통 강자들이 안정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Quanta, Wistron 등 ODM 업체들이 빅테크와 손잡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이라는 심장과 같은 부품을 공급하며 전체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래 AI 서버 주요 기업들의 성공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것을 넘어, 최신 AI 기술에 맞는 맞춤형 설계 능력(ODM), 핵심 부품 기술력(메모리),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직접 제조)을 어떻게 조화롭게 확보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이러한 각 기업의 포지셔닝과 강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며, 업계 관계자라면 이들의 전략적 움직임 속에서 새로운 협력 및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AI 혁명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서버 시장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서버 시장에서 ODM 방식과 직접 제조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ODM(제조자 개발 생산) 방식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직접 설계한 서버를 대량 생산하는 모델로, 비용 효율성과 맞춤화에 강점이 있습니다. 반면, 직접 제조 방식은 Dell, HPE 등 브랜드 기업이 자체 서버를 개발하고 통합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는 모델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일반 기업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Q. SK하이닉스가 AI 서버 시장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서버의 성능은 GPU와 함께 작동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 크게 좌우됩니다. SK하이닉스는 이 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핵심 메모리를 공급하며 AI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2025년 AI 서버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 고성능 AI 칩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관리하기 위한 ‘액체 냉각(Liquid Cooling)’ 기술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이 급증함에 따라 HBM 외에도 저전력(LP) 메모리와 같은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